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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용택 시인의 [그리운 그 사람]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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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 다 저물도록/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제부턴가 우리 가슴속 깊이
드건 눈물로 숨은 그 사람/ 오늘도 보이지 않네
모낸 논 가득 개구리들 울어
저기 저 산만 어둡게 일어나
돌아앉아 어깨 들먹이며 울고
보릿대 들불은 들을 뚫고 치솟아
들을 밝히지만/ 그 불길 속에서도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언젠가, 아 언젠가는/ 이 칙칙한 어둠을 찢으며
눈물 속에 꽃처럼 피어날/ 저 남산 꽃 같은 사람
어느 어둠에 덮여 있는지/ 하루, 이 하루를 다 찾아다니다
짐승들도 집 찾아드는
저문 들길에서도
그리운 그 사람 보이지 않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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