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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현승 시인의 [플라타너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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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너는 사모할 줄을 모르나,
플라타너스, / 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 올 제, / 홀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너스, /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
이제 너의 뿌리 깊이/ 나의 영혼을 불어넣고 가도 좋으련만,
플라타너스, / 나는 너와 함께 신이 아니다!
수고론 우리의 길이 다하는 어느 날, / 플라타너스,
너를 맞아 줄 검은 흙이 먼 곳에 따로이 있느냐?/ 나는 오직 너를 지켜 네 이웃이 되고 싶을 뿐,
그곳은 아름다운 별과 나의 사랑하는 창이 열린 길이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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