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 공부83 [시로 세상을 새롭게!] #42 안개의 나라 (김광규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광규 시인의 [안개의 나라]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언제나 안개가 짙은 안개의 나라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므로 안개 속에 사노라면/ 안개에 익숙해져 아무것도 보려고 하지 않는다 안개의 나라에서는 그러므로 보려고 하지 말고/ 들어야 한다 듣지 않으면 살 수 없으므로 귀는 자꾸 커진다 하얀 안개의 귀를 가진/ 토끼 같은 사람들이 안개의 나라에 산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 2022. 4. 29. [시로 세상을 새롭게!] #41 바다와 나비 (김기림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로 세상을 새롭게!] #40 얼은 강을 건너며 (정희성 시인)(무겁지 않.. 2022. 4. 29. [시로 세상을 새롭게!] #40 얼은 강을 건너며 (정희성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정희성 시인의 [얼은 강을 건너며]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얼음을 깬다 강에는 얼은 물 깰수록 청청한 소리가 난다 강이여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물은 남몰래 소리를 이루었다 이 강을 이루는 물소리가 겨울에 죽은 땅의 목청을 트고 이 나라의 어린 아희들아 물은 또한 이 땅의 풀잎에도 운다 얼음을 깬다 얼음을 꺼서 물을 마신다 우리가 스스로 흐르는 강을 이루고 물이 제 소리를 이룰 때까지 아희들아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2022. 4.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