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 감상84 [시로 세상을 새롭게!] #24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이장희 시인의 [봄은 고양이로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흔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밋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폭은한 봄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로 세상을 새롭게!] #23 대장간의 유혹 (김광규.. 2022. 4. 28. [시로 세상을 새롭게!] #23 대장간의 유혹 (김광규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광규 시인의 [대장간의 유혹]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제 손으로 만들지 않고 한꺼번에 싸게 사서 마구 쓰다가 망가지면 내다 버리는 플라스틱 물건처럼 느껴질 때 나는 당장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현대 아파트가 들어서며 홍은동 사거리에서 사라진 털보네 대장간을 찾아가고 싶다 풀무질로 이글거리는 불 속에 시우쇠처럼 나를 달구고 모루 위에서 벼리고 숫돌에 갈아 시퍼런 무쇠 낫으로 바꾸고 싶다 땀 흘리며 두들겨 하나씩 만들어 낸 꼬부랑 호미가 되어 소나무 자루에서 송진을 흘리면서 대장간 벽에 걸리고 싶다 .. 2022. 4. 27. [시로 세상을 새롭게!] #22 광장 (김광균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광균 시인의 [광장]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비인 방에 호올로 대낮에 체경을 대하여 앉다. 슬픈 도시엔 일몰이 오고 시계점 지붕 위에 청동 비둘기 바람이 부는 날은 구구 울었다. 늘어선 고층 위에 서걱이는 갈대밭 열없는 표목 되어 조으는 가등 소리도 없이 모색에 젖어 엷은 베옷에 바람이 차다. 마음 한구석에 벌레가 운다. 황혼을 좇아 네거리에 달음질치다. 모자도 없이 광장에 서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 2022. 4. 2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