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능특강 시95

[시로 세상을 새롭게!] #25 울타리 밖(박용래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박용래 시인의 [울타리 밖]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머리가 마늘쪽같이 생긴 고향의 소녀와 한여름을 알몸으로 사는 고향의 소년과 같이 낯이 설어도 사랑스러운 들길이 있다 그 길에 아지랑이가 피듯 태양이 타듯 제비가 날듯 길을 따라 물이 흐르듯 그렇게 그렇게 천연히 울타리 밖에도 화초를 심는 마을이 있다 오래오래 잔광이 부신 마을이 있다 밤이면 더 많이 별이 뜨는 마을이 있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 2022. 4. 28.
[시로 세상을 새롭게!] #24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이장희 시인의 [봄은 고양이로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흔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밋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폭은한 봄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로 세상을 새롭게!] #23 대장간의 유혹 (김광규.. 2022. 4. 28.
[시로 세상을 새롭게!] #23 대장간의 유혹 (김광규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광규 시인의 [대장간의 유혹]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제 손으로 만들지 않고 한꺼번에 싸게 사서 마구 쓰다가 망가지면 내다 버리는 플라스틱 물건처럼 느껴질 때 나는 당장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현대 아파트가 들어서며 홍은동 사거리에서 사라진 털보네 대장간을 찾아가고 싶다 풀무질로 이글거리는 불 속에 시우쇠처럼 나를 달구고 모루 위에서 벼리고 숫돌에 갈아 시퍼런 무쇠 낫으로 바꾸고 싶다 땀 흘리며 두들겨 하나씩 만들어 낸 꼬부랑 호미가 되어 소나무 자루에서 송진을 흘리면서 대장간 벽에 걸리고 싶다 .. 2022. 4.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