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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종삼 시인의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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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 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 고생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 아닌 시인이라고.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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