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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남조 시인의 [정념의 기]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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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한 폭의 기
보는 이 없는 시공에
없는 것 모양 걸려 왔더니라
스스로의 혼란과 열기를
견디지 못해눈 오는 네거리에 나서면눈길 위에 연기처럼 덮여 오는편안한 그늘이여마음의 기는 이제금눈의 음악이나 듣고 있는가
나에게 원이 있다면뉘우침 없는 일몰이고요히 꽃잎인 양 쌓여 가는그 일이란다황제의 항서와도 같은무거운 비애가맑게 가라앉은 하얀 모랫벌 같은마음씨의 벗은 없을까
내 마음은 한 폭의 기보는 이 없는 시공에서때로 울고 때로 기도드린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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