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반응형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로 세상을 새롭게!] #13 폭포 (김수영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4.27 |
---|---|
[시로 세상을 새롭게!] #13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4.27 |
[시로 세상을 새롭게!] #11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4.26 |
[시로 세상을 새롭게!] #10 정념의 기 (김남조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4.26 |
[시로 세상을 새롭게!] #9 생의 감각 (김광섭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