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고재종 시인의 [수선화, 그 환한 자리]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거기 뜨락 전체가 문득
네 서늘한 긴장 위에 놓인다
아직 맵찬 바람이 하르르 멎고
거기 시간이 잠깐 정지한다
반응형
저토록 파리한 줄기 사이로
저토록 환한 꽃을 밀어 올리다니!
거기 문득 네가 오롯함으로
세상 하나가 엄정해지는 시간
네 서늘한 기운을 느낀 죄로
나는 조금만 더 높아야겠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로 세상을 새롭게!] #82 마음의 수수밭 (천양희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5.04 |
---|---|
[시로 세상을 새롭게!] #81 절정 (이육사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5.04 |
[시로 세상을 새롭게!] #79 감자 먹는 사람들-삽질 소리(정진규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5.04 |
[시로 세상을 새롭게!] #78 견우의 노래 (서정주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5.04 |
[시로 세상을 새롭게!] #77 해 (박두진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0) | 2022.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