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석정 대바람 소리1 [시로 세상을 새롭게!] #84 대바람 소리 (신석정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신석정 시인의 [대바람 소리]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대바람 소리 들리더니 소소한 대바람 소리 창을 흔들더니 소설(小雪) 지낸 하늘을 눈 머금은 구름이 가고 오는지 미닫이에 가끔 그늘이 진다. 국화 향기 흔들리는 좁은 서실을(서실: 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 무료히 거닐다 앉았다, 누웠다 잠들다 깨어 보면 그저 그런 날을 눈에 들어오는 병풍의 ‘낙지론(樂志論)’을 읽어도 보고…… 그렇다! 아무리 쪼들리고 / 웅숭그릴지언정 — ‘어찌 제왕의 문에 듦을 부러워하랴’ 대바람 타고 / .. 2022.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