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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기92

[시로 세상을 새롭게!] #41 바다와 나비 (김기림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로 세상을 새롭게!] #40 얼은 강을 건너며 (정희성 시인)(무겁지 않.. 2022. 4. 29.
[시로 세상을 새롭게!] #40 얼은 강을 건너며 (정희성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정희성 시인의 [얼은 강을 건너며]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얼음을 깬다 강에는 얼은 물 깰수록 청청한 소리가 난다 강이여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물은 남몰래 소리를 이루었다 이 강을 이루는 물소리가 겨울에 죽은 땅의 목청을 트고 이 나라의 어린 아희들아 물은 또한 이 땅의 풀잎에도 운다 얼음을 깬다 얼음을 꺼서 물을 마신다 우리가 스스로 흐르는 강을 이루고 물이 제 소리를 이룰 때까지 아희들아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2022. 4. 29.
[시로 세상을 새롭게!] #39 누룩(이성부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이성부 시인의 [누룩]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누룩 한 덩이가 뜨는 까닭을 알겠느냐 지 혼자 무력함에 부대끼고 부대끼다가 어디 한군데로 나자빠져 있다가 알맞은 바람 만나살며시 더운 가슴그 사랑을 알겠느냐 오가는 발길들 여기 멈추어밤새도록 우는 울음을 들었느냐지 혼자서 찾는 길이여럿이서도 찾는 길임을엄동설한 칼별은 알고 있나니무르팍 으깨져도 꽃피는 가슴그 가슴 울림 들었느냐 속 깊이 쌓이는 기다림삭고 삭아 부서지는 일 보았느냐 지가 죽어 썩어 문드러져우리 고향 좋은 물 만나면덩달아서 함께 끓는 마음을 ..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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