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능특강 20199 [시로 세상을 새롭게!] #76 나그네(완화삼 답가)(박목월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강나루 건너서 /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 남도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도, 끝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로 세상을 새롭게!] #75 완화삼-목월에게 (조지훈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2022. 5. 3. [시로 세상을 새롭게!] #74 고향길 (신경림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신경림 시인의 [고향길]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아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두레박으로 우물물 한 모금 떠 마시고 가위 소리 요란한 엿장수 되어 고추잠자리 새빨간 노을길 서성이려네 감석* 깔린 장길은 피하려네 내 좋아하던 고무신 집 딸아이가 수틀 끼고 앉았던 가겟방도 피하려네 두엄 더미 수북한 쇠전 마당을 금 줄기 찾는 허망한 금전꾼 되어 초저녁 하얀 달 보며 거닐려네 장국밥으로 깊은 허기 채우고 읍내로 가는.. 2022. 5. 3. [시로 세상을 새롭게!] #73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김춘수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춘수 시인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삼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 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 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 2022. 5. 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