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남수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1 [시로 세상을 새롭게!] #8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 (박남수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박남수 시인의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할머니 꽃씨를 받으신다. 방공호 위에/ 어쩌다 핀 채송화 꽃씨를 받으신다. 호 안에는/ 아예 들어오시질 않고 말이 숫제 적어지신 할머니는 그저 노여우시다. -진작 죽었더라면/ 이런 꼴/ 저런 꼴 다 보지 않았으련만...... 글쎄 할머니/ 그걸 어쩌란 말씀이셔요. 숫제 말이 적어지신/ 할머니의 노여움을 풀 수는 없었다. 할머니 꽃씨를 받으신다. 인젠 지구가 깨어져 없어진대도 할머니는 역시 살아 계시는 동안은 그 작은 꽃씨를 받으시리라. .. 2022.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