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용택 시인 들국1 [시로 세상을 새롭게!] #6 들국 (김용택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 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김용택 시인의 [들국]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산마다 단풍만 저리 고우면 뭐 헌다요 뭐 헌다요, 산 아래/ 물빛만 저리 고우면 뭐 헌다요 산 너머, 저 산 너머로/ 산그늘도 다 도망가 불고 산 아래 집 뒤안/ 하얀 억새꽃 하얀 손짓도 당신 안 오는데 뭔 헛짓이다요/ 저런 것들이 다 뭔 소용이다요 뭔 소용이다요, 어둔 산머리 초생달만 그대 얼굴같이 걸리면 뭐 헌다요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내 마음에 허연 서리만 끼어 가고 / 저 달 금방 져 불면 세상 길 다 막혀 막막한 어둠 천지일 턴디 병**신같이, 바.. 2022.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