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영숙 대화 시1 [시로 세상을 새롭게!] #98 대화 (한영숙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한영숙 시인의 [대화]입니다. (이번도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전시되어있던 시예요!)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대화 퇴근 무렵 전철 안 출입문 쪽에 바짝 붙어 서서 조심조심 대화를 이어가는 그녀 그녀의 입에서 나온 입김이 창에 부딪혀 하얀 나비가 되어 올랐다 하얀 꽃이 피어 날아올랐다 겨울로 들어가는 초입 전동차 안은 계절을 잊은 꽃과 나비들로 봄인 양 따사로웠다 와...... 웬만하면 코멘트 안 하는데 이 시는.. 어떻게 추운 겨울 속 입김을 나비와 꽃으로 비유해서 따스한 봄, 더 나아가 그녀와 대화하며 느끼는.. 2022. 6.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