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지용 시인1 [시로 세상을 새롭게!] #49 춘설 (정지용 시인)(무겁지 않고, 가볍게 감상해봅시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시. 이번 포스팅에서 읽어볼 시는 정지용 시인의 [춘설]입니다. 오늘도 힘내서 시를 열심히 읽고,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이 아닌 나선 계단을 올라가듯,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문 열자 선뜻! 먼 산이 이마에 차라. 우수절 들어 바로 초하루 아침. 새삼스레 눈이 덮인 멧부리와 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하다. 얼음 금 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 흰 옷고름 절로 향기로워라. 옹송그리고 살아난 양이 아아 꿈 같기에 설어라. 미나리 파릇한 새순 돋고 옴짓 아니 기던 고기 입이 오물거리는, 꽃 피기 전 철 아닌 눈에 핫옷 벗고 도로 춥고 싶어라. 제 포스팅이 온 세상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 2022. 4. 29. 이전 1 다음 반응형